날씨 개쩌는 주말, 남친과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만나기로 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기 위해서..
날씨가 미쳤어요
본인은 비둘기 멸종 기원하는 사람 중 한명인데,
나란히 걸어가는 게 커플(좋아보임)같아서 찍어봄
이전 포케집 포스팅에서도 적었지만
챌린저스 앱으로 샐러드 먹기 주3회 챌린지를 하고있다.
샐러드 먹기 1회 인증이 남아있어서
남친을 샐러드 집으로 불렀다
샐러드 집으로 소환하니 분노폭발 했다
(루피가 들고있는 사과는 샐러드를 의미함)
원래 막혀져 있던 공간인데, 리모델링한지 꽤 된 모양이다.
새로운 음식점들이 많이 입점해 있다.
용산 잇샐러드는 아이파크몰 7층에 위치해있다.
가게 앞에는 아이패드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고르고 들어갈 수 있다.
이런 소파 테이블도 있고 바 테이블도 있다.
샐러드인데 칼로리가 오진다;
나는 SET 2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했다.
(스트레스 릴리즈 + 플레인 그릭 요거트 + 아이스 아메리카노)
샐러드 먹기 전에 물 한 잔
요새 샐러드집 유행은 레몬물인가 보다
(포케집에도 있었음)
주문하면 진동벨로 알려준다.
진동벨로 알려드릴게요~^^
샐러드와 함께 샐러드 설명 명함(?)도 준다.
어떤 재료들이 들어갔는지, 어떤 맛인지, 칼로리는 얼마인지 써져있다.
잇샐러드는 성수동에서 퍼먹는 샐러드로 유명해졌는데
말 그대로 샐러드를 숟가락으로 퍼먹을 수 있게 잘게 잘라서 소스를 비벼서 준다.
엄청 먹기 편하고 맛도 있다.
진짜 샐러드 G.O.A.T 개강추
처음 이 샐러드를 먹어보고 너무 괜찮아서
엄마한테 체인점 내보라고까지 했는데 엄마한테 거절당했다.
회사 근처에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
(누가 양재 근처에 좀 내주세요)
그릭요거트는 꿀이 같이 나와서
꿀을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된다.
토핑도 맛있다.
샐러드를 간단하게 먹고 스즈메의 문단속을 봤는데,
뒤에 초딩 둘이 영화 내내 시끄럽게 떠들어서 매우 빡이 쳐 있던 상태였다.
영화 절정에서 초딩 한 명이 고양이 돌 됐다고 오열해서 극도의 분노를 느꼈다.
(스즈메의 문단속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저녁에 갈 것을 추천함)
스즈메의 문단속 + 유니클로
일뽕조합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 끝 -
스즈메의 문단속과 잇샐러드 ㅊㅊ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 맛집] 강남 최고 마라탕 맛집 - 중경마라탕 (4) | 2023.04.03 |
---|---|
[삼각지 맛집] 숙성 소고기 맛집 - 천우목장 (6) | 2023.03.31 |
[양재 맛집] 제육 맛집 - 억불산 (4) | 2023.03.27 |
[양재천 맛집] 돈까스 주점 - 한양돈까스 (2) | 2023.03.22 |
[선릉 술집] 야키토리 오마카세 선술집 - 지직 (2) | 2023.03.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