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아리 내 소모임 '화인부락 산악회'에서
이번엔 관악산을 올라가기로 했다.
근처 편의점에서 먹을 걸 좀 사고
과천향교 방향에서 올라가기로 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등산로 초입 화장실
이 사이로 들어가준다.
연주대 3.2km
등산 오신 분들이 있다.
계곡 앞에 백숙집들이 많다.
이따 내려와서 백숙 먹어야쥥~
하면서 올라갔다.
돌계단을 올라가줘요
벌써부터 힘이 들어요
표지판을 보며 올라가주었다.
연주대 방향으로 3km
관악산은 바위산이라
과천방향에서 올라가면 다 이런 바위다.
멀리 경치를 보니 과천이 한눈에 보였다.
날씨가 너무 좋다.
경치를 구경중이신 어르신
뭔가 낭만있음
바위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아주 힘들어 죽겠어요
멀리 보이는 연주대
왜이렇게 까마득한지
충격의 밧줄 구간
밧줄잡고 올라가서
I am 충격이에요
멀리 우면동과 과천이 보인다.
우리집도 보인다.
너무 힘들다.
천연 클라이밍이 하고싶은 클린이에게 추천이다.
바위를 열심히 잡고 올라가야 한다.
여기선 그렇게 잘 보이진 않지만
바위 가생이로 길이 나 있어서
발 잘못 디디면 바로 절벽 아래로 추락이다.
I am 무서워요
그렇게 위험한 구간을 지나
한참을 가다 쉬다 가다 쉬다를 반복하다 보니
연주사가 보였다.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연주사에 올라가니
쉬고계신 분들이 많았다.
절에서 멀리 한 컷
건물이 여러개다.
연주대에서 파는 컵라면과
편의점에서 산 계란과 김밥을 먹어주었다.
꿀맛 꿀맛
연주사에서 연주대로 올라가는 표지판
오른쪽 길로 계속 올라가면 연주대다.
개인 쓰레기 가져갑시다.
새로 짓고있는 한옥 건물이 있다.
연주대 500m 남음
연주대 올라가는 길은 생각보다 잘 되어 있다.
근데 뭔가 계단으로 올라가는게 더 힘들다.
산냥이인데 왜이렇게 깨끗?
연주대 풍경
우측통행!
쓰레기 수거!
안테나? 송신탑?
정상에서 사람들이 휴식을 하고 있다.
캬
앞에서 사진 찍으려면 줄 서야돼서
그냥 정상석만 찍었다.
관악산엔 송신탑이 많다.
정상에서 파는 음료와 아이스크림
스크류바를 하나 사먹었다.
정상에 앉아서 경치 구경
정상에서 좀 쉬다가 내려오는데
아직도 산냥이가 그 자리에 있었다.
과천향교 앞에 있는 백숙을 먹기로 했지만
다시 바위를 타고 밧줄을 타고 내려갈 자신이 없어서
좀 쉬운 코스인 서울대쪽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연주대에서 내려와서 이렇게 갈림길이 나오면
서울대 방향으로 가면 된다.
안내판대로 서울대 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다보니 평지가 있었다.
그리고 옆에 무슨 구조물을 또 설치하는 것 같았다.
뭔가 제대로 쉼터를 설치하는 것 같기도 하고..
서울대까지 1.9km
서울대 방향을 길이 편한 편이다.
계단 길이 많다.
서울대까지 1.6km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중간에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나온다.
서울대 방향은 뭔가 바위보다 흙길이 많은 느낌이다.
중간에 돌탑도 쌓아줬다.
오후쯤이라 그런지 내려가는 사람이 많다.
다리도 건너준다.
계속 나무판자 길을 따라서 가준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바위을 타고 올라서 앉아계신 분들도 있다.
바위 위에서 쉬고계신 분들이 많다.
서울대까지 0.83km
거의 다 왔다.
스틱대신 나무막대를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신다.
나무 사이로 서울대 건물이 보인다.
갈림길이 나올 때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면 서울대다.
서울대 앞 버스정류장에서
와글와글 모여있다.
버스를 타고 녹두거리로 나갔다.
등산의 꽃은
하산 후 먹는 닭한마리와 막걸리
과천 방향으로는 다신 올라가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집에와서 엄마한테 말했는데
그 길은 위험한 길이고
계곡길로 가면 쉽게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
그래도 다른엔 절대 과천방향으론 올라가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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