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카페] 브라우니 & 티라미수 맛집 - 알베르 (feat.소개팅 성지)

강남 대로변에는 딱히 갈 만한 카페가 없다.

대부분 큰 길에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다.

 

강남-신논현 지도

씨지비 뒷골목에서 쭉 올라가다 보면 꽤 괜찬은 카페들이 있다.

그 중에 브라우니와 티라미수로 유명한 카페 알베르도 있다.

 

약간 언덕이라 열심히 올라가다 보면 대형 카페가 보인다.

 

예전에 자주 와서 네모네모로직을 했던 곳인데

오랜만에 왔다.

 

예전에 대학 후배들과 강남에서 밥을 먹고 카페를 가는데

알베르를 가자고 하니 후배가

"언니 거기 소개팅 성지 아니에여?"

라고 했다..

 

소개팅 성지인지 몰랐고, 갔을때도 소개팅중인지도 몰랐는데..

참 주변을 살피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 토요일에 가서 관찰하면 꽤 재미있을지도?

 

여기도 소개팅 저기도 소개팅

카페 안이 모두 소개팅~!

(VJ 특공대 ver)

 

(생각해보니 나도 2층 테라스에서 소개남과 브라우니를 먹었던 것 같다;;)

 

알베르 앞

건물이 꽤 큰데

지하~2층까지 다 카페이다.

(왕오도바이는 누구 것?)

 

아직 새순이 돋지 않아서 나무들이 휑한데

잎이 다 자라나면 예쁘다.

 

알베르 입구

문 앞에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다.

 

지하로 가는 길

입구로 가는 길 옆에는 바로 지하로 들어갈 수 있는 계단도 있다.

(브라우니 먹을 생각에 급하게 들어가다보니 사진이 흔들림)

 

알베르 디저트

알베르의 주력 디저트인듯 하다.

개인적으로 브라우니와 트라미수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처음 알베르에 와서 브라우니를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뚜레주르 등.. 브라우니를 먹어봤는데

이 맛이 안나서 매우 실망했었다.

 

한동안 알베르 브라우니에 꽂혀서 자주 왔었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대학생때쯤..?

 

브라우니

카운터 옆에 브라우니가 있다.

1 조각에 4천원, 2 조각에 7천원이다.

 

우리는 아메리카노 2 + 브라우니 1 + 티라미수 1을 시켰다.

단거 먹어야되니 아메리카노를 먹어줘야 한다.

 

알베르 시그니처 메뉴는 아이스크림 라떼라고 있는데,

그것도 유명한 것 같다.

 

알베르 1층

1층에는 다양한 책과 오도바이로 인테리어가 돼있다.

아마 카페 앞에 있는 오도바이도 사장님 거인가 싶기도 하다.

 

알베르 1층 2

여기도 오도바이 저기도 오도바이

(VJ 특공대 ver)

 

알베르 지하

지하도 넓게 좌석이 있다.

평일 저녁에 가서 사람이 별로 없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

 

내 기억엔 가운데쯤에 무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없어진 것 같다.

(기억왜곡?)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층고가 높아서 그런가 계단도 높아보인다.

 

알베르 2층

2층도 매우 넓다.

왼쪽에 빨간의자 뒤로도 좌석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주말에 꽉 찬다는 점..

 

(TMI) 2층에 올라오니 20대 중반에 소개남과 테라스에서 소개팅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티라미수 + 브라우니 + 아메리카노2

빨간의자 뒤로 자리를 잡았다.

 

JE동무가 브라우니가 맛있다며 칭찬했다.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알베르 2층 2

특이한 왕조명

층고가 높다.

 

분위기도 좋고 넓기도 하고 맛도 좋아서

소개팅 성지로 불릴만 하다.

 

토요일에 오면 아마 다 소개팅 하는 사람들이라

소개녀, 소개남과 카페를 가야한다면

부담없이 알베르 가는 것을 추천

(가끔 소개팅 하는 거서 같으면 대화 엿듣는 사람들이 있음; 눈치 안봐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