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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6

여름휴가 3일차 - 속초, 홍천 (스타벅스 속초금호DT점 ~ 내린천 휴게소 ~ 홍천 양지말화로구이) 드디어 서울로 올라가는 날 아무리 바다가 좋아도 집에 가고싶었다. 운전하는 도시녀같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에 들려서 커피 한 잔을 사서 서울로 가기로 했다.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타서 가본 적은 있지만 운전석에 타서 주문해본적은 처음이다.. (너무 떨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들고 고속도로로 빠져나가 열심히 달렸다. 똥차라 그런지 왠지 차가 시끄러운 것 같기도 하다. 열심히 달리다가 기름도 넣어야되고 화장실도 갈 겸 휴게소에 들렸다. 뭔가 신식 휴게소 느낌 일단 내려서 화장실에 갔다가 핫도그가 먹고싶어서 핫도그 라인에 줄을 섰는데 옛날 핫도그는 다 팔려서 핫도그같이 안생긴 핫도그를 사먹었다. 기름도 도심에 있는 주유소보다 훨씬 싸다. 지금이야 휘발유가 1,700원대인데, 이때는 도심에서 1,600원대였.. 2023. 8. 21.
여름휴가 2일차 - 속초 (학사평 순두부 마을 ~ 낙산해수욕장 ~ 봉포머구리집) 아침을 먹으러 밖에 나왔더니 날씨가 엄청 좋았다. 멀리 설악산이 보인다. 근데 미세먼지인지 산이 좀 뿌옇게 보였다. 델피노에 가면 울산바위도 보인다. 강원도에 왔으니 아침에 순두부를 먹어야지 싶어서 속초 학사평 순두부 마을로 갔다. 웬 사람들이 다 순두부를 먹으러 왔는지, 순두부골목 길도 좁아 터졌는데 차도 너무 많고... 원래는 다른 할머니집 가려고 했는데 그나마 주차가 편한 김정옥할머니네로 갔다. 야무지게 흰 순두부, 빨간 순두부, 감자전을 먹었다. 학사평 순두부마을 꿀팁) 아침에 일찍와라 이 동네는 주차만 해결되면 더 사람들이 많이올 것 같다. 원래는 속초 해수욕장을 가려고 했는데, 속초해수욕장... 너.. 핫플이 된거니.. 사람이 너무 많고 주차할 공간도 없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도대체 어딜.. 2023. 8. 17.
여름휴가 1일차 - 속초 (가평휴게소 ~ 영랑호리조트 ~ 한산횟집) 출근해서 회사에서 맨날 집에 가고싶다를 입에 달고 살았던 윤여주 반전) 휴가 12개나 남아.. 회사사람들: 맨날 집에 가고싶다고 하더니 집에 안갔나요? 허언이야? 허언으로 판명난 윤여주는 여름휴가로 5일을 소진하기로 한다. 7/29~8/6까지 긴 휴일을 가지게 된 윤여주 7/29 (토) 는 하루 쉬고 7/30 (일) 강원도로 떠나기로 한다. 약간의 J 성향이 있는 윤여주와 완전 무계획의 P인 가족들 극성수기에 휴가 일정을 잡더니 아무도 숙소를 예약 안하길래 결국 나 혼자 숙소를 잡고 계획을 잡았다. (계획형이라고 했지 지킨다고는 안했습니다?) 계획을 잡지는 못한 지언정 초는 치지 말아야하는 것 아닌가? 관람차 내부온도 38도? 아싸화법 오지는 동생 사실 작년에 저렇게 일정을 짰으나, 여행 첫날에 코로나가.. 2023. 8. 14.
국립중앙박물관 탐방기 (4) - 3층 (세계문화관~조각·공예관) 드디어 올라온 3층.. 올라오니 나처럼 체력이 고갈된 사람들이 많았다. 소파엔 사람들이 다 누워있었다. 소파 뿐만이 아니라... 모든 앉을 수 있는, 누울 수 있는 공간엔 사람이 누워있었다. 마음같아선.. 나도 좀 눕게 비키라고 하고 싶었다. 메소포타미아관에서 본 조각 어떻게 안 넘어지고 서 있는거지? 인도관으로 넘어와서 본 인도의 조각들 조각들이 엄청 정교하다. 나의 세컨 고향 중국관 서예 용품들과 중국의 유물들 뭔가 중국식으로 꾸며져 있다. 중국풍 방 안의 모습인가보다. 일본관으로 넘어왔더니 일본도가 전시되어 있었다. 일본도 너무 무섭다. 너무 힘들었는지, 사진을 안 찍은 구간이 너무 많아졌다. 일본 느낌 낭낭 일본의 불상 나같은 까막눈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차이점이 구분이 안된다. 일본의 옛.. 2023. 7. 19.
국립중앙박물관 탐방기 (3) - 2층 (사유의 방~기증관~서화관) 1층을 다 돌고 드디어 2층으로 올라왔다. 1층을 다 돌고나니 체력이 고갈돼서 2층을 언제 다 도나 생각이 들었다. 2층부터는 뭔가 감성적인(?) 그런 공간인가 싶었다. 어둡운 길에 예쁜 영상들이 나온다. 국보 반가사유상이 전시되어있다. 표정이 뭔가 오묘하다. 반가사유상을 관람하고 기증관으로 이동했다. 기증관 입구에는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는 공간' 이라고 감성적으로 쓰여져 있다. 들어갔더니 유물이나 골동품(?) 관련 서적들을 볼 수 있는 공간들도 있다. 시청각 자료를 볼 수 있는 곳 아무래도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만져보진 않음) 이렇게 기증해주신 분들의 이름이 예쁘게 전시되어 있다. 기증할 맛 날듯..? (안해봐서 모르지만..) 삼성가 이름도 있다. 생령좌가 전시되어 있다. 사천황을 .. 2023. 7. 17.
국립중앙박물관 탐방기 (2) - 1층 (통일신라~대한제국) 드디어 들어온 통일신라 들어오자마자 웅장한 부처상이 있었다. 불교 문화가 점점 발전하고 있는 듯한 느낌 이런 십이지상 조각들도 있다. 생각보다 엄청 정교하다. 발해로 넘어갔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떨어져가는게 느껴진다. (사진 수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음) 이렇게 영상(?)은 아니지만 디스플레이로 관찰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조각들이 정교해져서 점점 무서워지고 있다. 발해도 딱히 눈에 띄는 유물들이 없는 것 같다. 고려 시대로 넘어갔다. 고려로 넘어가니 왜 고려청자 고려청자 하는지 알겠다. 갑자기 예쁜 도자기들이 많이 보인다. 청색 기와들도 보이고.. 옥 장신구들도 늘어났다. 소소하게 예쁜 장신구들 (왠지 양반들만 했을 것 같은) 화장품 담던 자기들과.. 미용 도구들 이런 거 있으면 나도 쓰고싶다.. 2023. 7. 13.
국립중앙박물관 탐방기 (1) - 1층 (구석기~신라) 요즘 핫하다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을 가보았다. 핫한거 맞는지..? 암튼 사람이 많았다.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들어가기 전부터 짜증이 몰려왔다. 용산역에서 엘리멘탈을 보고 버스를 타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연못과 정자가 있었다. 물이 말라서 그런가 바닥에 흙도 보였다. 외국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어갔다. 정자를 둘러보다가 살짝 옆을 봤는데 깜짝 놀랐다. 사람인줄; 너무 더워서 아아 한잔을 사 먹었다.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박물관 안으로는 음료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한다. 계단을 올라가니 그림같은 풍경이 보였다. 액자에 걸린 그림같이 남산이 보였다. 이것도 다 건축가의 의도가 있는 설계겠지? 나도 이런걸 하고 싶어서 건축학과에 갔는데 한계를 느끼고 탈건을 해버렸다.. 2023. 7. 11.
2023. 6. 6. (화) 한화 vs 두산 잠실 직관 코로나 이후로 야구장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윤여주 내 지인 중 최대 셀럽인 GRSA가 야구를 보러가자고 제안했다. 가기 싫으면 가기 싫다고 말을 하지 한화 가을야구를 보자는 JR.. 오늘 보니 꼴찌였다. 결국 GRSA와 단 둘이 야구장에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야구장과 GRSA 접선으로 매우 설렌 윤여주 오랜만에 꺼낸 유니폼과 머리띠 정근우는 LG이적 후 은퇴해버렸지만 아직도 난 정근우 마킹 유니폼을 입고 다닌다. 사람들이 콜팝을 들고다니길래 나도 먹고싶어서 원샷치킨에 가서 구매 후 입장했다. 원샷치킨은 3루 내야 입구 옆에 있다. 잠실 낮경기 3루... 눈뽕 개쩐다.. 그리고 이 날 날씨가 굉장히 이상했다. 햇빛은 나는데 비가 오고 비가 오다 말다 오다 말다. 옛날분들은 이런 날씨는 보고 미친X 시집간.. 2023. 6. 19.
우면산 등산 (사당역 ~ 소망탑 ~ 남부터미널 코스) 학부 시절 미술동아리 활동을 아주 열심히 했다. 아직도 동아리 선후배들과 연락을 하며 지내는데 사람들과 산악회도 만들어 종종 등산을 한다. 난 우면산 옆에서만 13년을 산 우면걸이다. 하지만 우면산 등산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올라가본 적도 없으면서 Easy 하다고 코스를 추천했다. 결국 우면산으로 결정 312m?? 슬리퍼 신고도 가쥐~ 오랜만에 온 나의 홈타운 사당역 3번출구 GS25에서 만나서 먹을 걸 사서 올라가기로 했다. 방배우성과 방배래미안 사이길이 우면산 초입이다. 예전엔 진짜 고물상이나 판자촌밖에 없었는데 최근에는 새 집들이 많이 들어섰다. 많은 등산객들이 길을 오르고 있다. 새 집들이 지어지는 중 사실 우면산 초입까지는 사람들만 따라가면 되긴 한다. 우면산 초입에 도착했다. 아파트 사..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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