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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도

인도 뉴델리 출장 2일차

by 윤여주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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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째 날이 밝았다.
밤에 개가 하도 짖어서 시끄럽긴 했지만
생각보다 잠이 잘 와서 다행이었다.

호텔 창 밖

아침에 커텐을 열었더니
미세먼지 개쩌는 도시 전경이 펼쳐졌다.
안개가 아니고 미세먼지다.

호텔 조식

이 날은 출장 일정은 오후부터 있어서
오전 9시에 로비에사 모여서 간단한 관광을 하기로 했다.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었다.
주로 커리종류가 있었다.

 

비둘기 수영장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 로비로 왔다.
로비에서 호텔 수영장이 보이는데
거의 비둘기 수영장이다.

잠자는 개
잠자는 개 2

인디아 게이트를 보러 가는길에 본 들개들
개가 진짜 많다.
그늘에서 자고있다.

나도 다음에 태어나면 인도개로 태어나고 싶다.

차 위에 묶여있는 짐

인도는 이게 일상이야
우리 짐도 공항에서 저렇게 왔다.

차에서 내렸더니 웬 피리부는 아저씨와 춤추는 코브라가 있었다.
*절대로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
사진 찍었다고 돈 달라고 따라온다.

코브라 아저씨 말고도 돈달라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
팔찌파는 아줌마, 이상한 링 파는 아저씨 등

 

인디아 게이트

거대한 인디아 게이트
생각보다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윤어주의 문단속

거대한 문을 보니까 스즈메의 문단속이 생각나서 한 컷 찍어봤다.

일이나 하라는 아빠

사진을 보내줬더니
나내지 말고 일이나 하라는 아빠

인도 매점

그 다음 일정인 그루가온 업체 방문 전
호텔 앞 매점에서 물과 콜라를 구매하고 환전을 했다.

사람들이 너무 쳐다봐서 무섭다..
중간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쫓아오면서 안내도 해줬다.
나중에 알고보니 팁 달라고 도와준 것이었다.
호텔로 다시 들어가면서 돈을 안주니까

“헤이 달러달러 팁팁!!”

안주고 그냥 차에 올라탔다.

 

갑자기 열린 차 문

가다가 갑자기 문이 열림
무서우잉;;

구르가온 델리 클럽하우스

호텔 근처인 코넛플레이스에사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구르가온이 신도시이고 깔끔한 도시이다보니,
구르가온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구르가온의 델리 클럽하우스로 갔다.

클럽하우스 내부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힙한 분위기
뭔가 손님들도 힙한 느낌
델리에서 느껴보지 못한 신도시 느낌
(신도시가 맞긴 함)

예약석

들어가니 우리를 위한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다.
스시, 다양한 동양음식, 인도음식 등등

우리는 인도에 왔으니 인도 커리를 종류별로 시켰다.

왕큰 페리에
왕큰 에비앙

인도는 이렇게 큰 물을 판다.
물을 다 사먹어야 한다.
물이 공짜인 한국과는 대조되는 모습

다양한 종류의 커리와 난

5~6개 종류의 커리와 난
그리고 탄두리치킨? 같은 것이 나왔다.

딤섬

딤섬도 나왔다.

인도의 점심시간

이때가 점심시간 이었는데
다들 나와서 그늘에 앉아있는 것 같다.
생각해보니 한국도 그런 것 같기도..
(사무실만 아님 다 괜찮지)

 

스타벅스

건물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어갔다.
인도 스타벅스는 타타에서 들여왔는지
타타협력이라고 되어있다.

너무 높은 스타벅스 테이블

소파에 앉았는데
테이블 왜케 높음
개어이없음

인도 스타벅스 베이커리

한국과 다른 베이커리 종류들이 나열되어있다.
인도 향신료 맛이 날 것 같은 베이커리들

인도 스타벅스 컵

해외에 나가면 스타벅스 컵을 모으는 사람들이 있던데
EJ대리님도 컵 두개를 샀다.
두개 합쳐서 약 2~3만원 정도

인도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인도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컵이 없고
모두 종이컵에 준다.
아이스 종류도 종이컵에 나왔다.
빨대는 플라스틱이네..?

떠나는 그들

인도 구르가온 삼성전자 법인에 한 번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사람 너무 많다고 젊은이 넷은 배제당했다.

법인 입구 앞

아쉬워서 앞에사 기웃거려보다가
다시 스타벅스에사 기다리기로 한다.

인도 스타벅스 망고 쉐이크

망고 쉐이크를 다시 한 잔 시키고 3시간을 기다렸다.
생각보다 길어진 회의
그 덕에 별 이야기를 다 했다.
(재밌는 시간)

구르가온 비둘기

한국 비둘기는 좀 뚱뚱한데
얘네는 좀 날씬한 듯 하다.

물에서 놀다가 갑자기 푸드득 날아가고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옴

살찔까봐 운동비행 하는건가?

엠비언스 몰

그들이 돌아온 후
구르가온 엠비언스 몰에 들려 쇼핑을 하기로 했다.

사실 난 뭘 사야할지 정하고 가지 않았고
뭘 사겠다는 마음도 없었다.

출장자 톡방에 보니 기념품으로 살만한 물건들을 정리한 블로그를 공유해줘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다.

엠비언스 몰 마트

와이프분께서 인도에서 10년 거주하셨던 TH책임님을 따라
빅바자(마트)로 이동했다.

TH책임님은 맛쌀라짜이(매운 티?)를 찾아 떠나셨고
나와 EJ대리님은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살 것을 구경했다.

원 플러스 원

1+1 행사를 많이 한다.

 

인도쌀

커리를 먹으면서 인도 쌀을 사가고싶었지만…
그냥 한국에 있는 인도커리 레스토랑을 가기로 했다.

한국 라면 코너

타지에서 느끼는 국뽕 (마트 ver)

롯데 vs 오리온

초코파이가 여기서도 경쟁중이다.

돌아다녀도 딱히 살 것이 보이지 않아서
히말라야 비누와 맛살라 감자칩을 구매했다.

계산하고 나가려고 하니
근처에 있던 한국인들이 말을 걸었다.
쇼핑할 때 보니까 인도 공항에서 입국 수속할 때
우리 뒤에 있던 사람들이었다.

내가 알아본 것도 신기했지만
구르가온 마트에사 마주친 것도 신기했다.

카드로 계산하려고 했더니
현금만 받아서 혹시 그 자리에서 환전해줄 수 있냐고 물어본 것이었는데
그 금액이 너무 커서 도와줄 수 없었다.

인도에 가려면 루피가 필수인 듯 하다.

 

쇼핑몰 기차

쇼핑을 마치고 올라오니 기차가 돌아다닌다.
롯데월드에도 저런 기차가 돌아다녔는데..

니카

인도의 아리따움 나이카

인도 개

또 개가 있다.
얘넨 맨날 잔다.

원래 쇼핑 후 호텔 근처 코넛플레이스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쇼핑몰에서 먹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고속도로에 들어갔는데 다시 돌아왔다.

델리 가는 고속도로를 들어간 후 기사님께 다시 쇼핑몰로 돌아가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후진으로 역주행을 해서 다시 쇼핑몰로 돌아갔다.

인도는 역주행이 일상이야..!
역주행 하는데 다들 길을 비켜줬다.
신기한 동네이다..

 

하라주쿠

하라주쿠는 도대체 무슨 가게일까..?

식당가로 올라가니 보이는
다양한 국제적인 프랜차이즈들..

유미라멘

그렇게 찾게된 아시안 음식 레스토랑
‘유미라멘, YouMee Ramen’

 

So Good

뭐가 쏘굳?
표정 뭐죠?

코로나 맥주

맥주 한병을 기본으로 마신다.
코로나 맥주(그 코로나 아님)

진저에일 칵테일

빨대가 컵보다 작으면
빨대를 놓으면 안된다는 말인가요?

딤섬
딤섬 2
연어 아보카도 롤

간이 맞지 않으니 간장을 찍어먹어야 한다.

배지테리언 스파이시 딤섬

 

치즈 딤섬

사진만 봐서는 그냥 중국맛 딤섬인줄 알았는데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내 취향이 아닌 딤섬이었다.

딤섬

어떤 딤섬인지 모르겠는데
테이블에 나왔다.

중국식 고기 요리들
진짜 맛있다.

계속 라이스?라이스? 하더니
짜고 밥이랑 먹는 고기 요리인듯 하다.

 

유미라멘 인형?

인도 남친 만들었다.

밥을 다 먹고 호텔로 복귀
너무 피곤했다.

그 다음날 일정은 인도 표준국을 방문하는 일정인데
제일 공식적인 자리라 너무 부담스럽다.

고민스럽지만 일단 잘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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