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장 마지막날이 밝았다.
오늘은 인도 BIS 시험소 견학 가는날
여전히 노답인 인도 도로
시험소 가면서 본 사원
처음에 저게 뭐지 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악샤르담 이라는 힌두 사원이었다.
세계 최대의 종합 힌두 사원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악샤르담 사원 단지
인디아 게이트를 갈 것이 아니라저 사원을 가는게 더 재밌었을 것 같다.
시험소는 뉴델리에 밖에 있어서 외곽으로 나갔는데
뉴델리에서 멀어질수록 신기항 광경들이 많았다.
툭툭이가 엄청 많다.
모든 툭툭이는 같은 색깔이다.
아마도 툭툭이 규제? Tuk Tuk Regulation
사람이 엄청 많아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막상 찍으니 그렇게 안많아보인다.
또 소가 있다.
뉴델리를 벗어나니까 소가 더 많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길 위의 소
소 신경쓰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 것 같다.
소들이 왜이렇게 말랐는지
뼈가 앙상하다.
무리지어 있는 일진무리 소떼들
시험소로 가는 길이 전부 높이제한 철제 구조물에 걸려서 못들어가고 있었다.
시험소로 가는 세 번째 다른 길도 높이 제한으로 못들어가나 하고 있었는데,
웬 사람이 나타나서 역주행 해서 가라고 안내했다.
진짜 역주행이 일상이다.
한국이었으면 한문철TV에 나왔음
역주행으로 간신히 도착한 시험소
시험소답지 않게 색감이 예쁘다.
시험소에 갔더니 바로 투어를 하는게 아니고
회의 좀 하다가 투어 하는 것이었다.
자리에 앉았더니 'PARKER' 만년필이..?
극진한 대접에 눈물이 나올뻔
했지만 볼펜이었다.
그래도 인도 한정판 볼펜이라 챙겼다.
또 나온 간식
끊임없이 나온다.
어제 먹은 간식보다 맛있는 것 같다.
이번엔 콜라도 줬다.
간단한 회의를 마치고 시험소 투어를 했다.
타국 정부 부속시설이라 올려도 되는지를 몰라서
사진은 패스;
또 분수를 켜고 환영해줬다.
시험소 투어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다시 뉴델리에 있는 BIS 사무실로 이동
다시 보이는 악샤르담 사원
애피타이저로 스프 한 잔
이 스프도 참 맛있었다.
난 종류와 밥 + 채소들
과장님이 전날에 'Big fan of curry'라고 하셔서 그런지
이 날은 커리종류가 2개 나왔다.
맨 왼쪽에 있는 뿌리같이 생긴건 뭔지 모르겠다.
나의 최애 조합
인도밥 + 커리 + 난
참 맛있다.
한국에서도 가야겠다.
와이프분이 10년동안 인도에서 거주 경험이 있는 TH책임님께 커리맛집도 추천 받았다.
밥을 먹고 양자회의를 진행한 후
호텔에 들려서 짐을 챙긴 뒤
공항으로 이동했다.
*귀국길 내용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번외로 작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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