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 일산 맛집] 한국에서 두 번째, 해장국 맛집 - 양평해장국

일산에서 거주하던 시절 아주 자주 가던 해장국 집이 있다.

지금은 일산에 살지 않기 때문에 해장국을 먹으러 고양시까지 가지는 않지만

갑자기 동생이 양평해장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멀리 능곡까지 가서 해장국을 먹었다.

 

 

일산과 능곡 사이에 있는 토당동에 있는데,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해있다.

 

한국에서 두 번째

어릴때는 도대체 '한국에서 두 번째'가 무슨 의미일까 싶었는데

지금도 왜 두번째인지 모르겠다.

의미를 아시는분..?

 

아무튼 첫 번째든 두 번째든 맛있어서 다시 방문한 양평해장국

어릴 때 왔을때 그대로였다.

 

가게 내부

예전에 좌식 테이블도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입식 테이블로 모두 바뀌었다.

 

메뉴판

나는 얼큰, 다른 가족들은 일반 해장국을 주문했다.

요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나는 매운게 좋다.

 

삶은 계란

주문하면 인원수대로 삶은 계란을 준다..

후... 린생이란..?

삶은... 계란...

 

얼큰 해장국

얼큰해장국이 나왔다.

일반 해장국보다 훨씬 매콤하다.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비추

 

일반 해장국

팔팔 끓는 일반 해장국

 

개인적으로 나는 얼큰이 더 간이 세서 맛있는 것 같았다.

 

김치 셋트

해장국이 나올때 즘

김치세트를 가져다 주신다.

 

배추김치, 파김치, 깍두기가 있다.

김치도 맛있다.

 

고추기름+간장

다진 고추

해장국의 내장과 선지를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감칠맛이 난다.

 

소스 제조

간장에 고추기름을 넣어주고 다진 고추를 넣어서 섞어주면

맛있는 소스를 만들 수 있다.

 

선지

선지가 매우 맛있다.

선지가 신선하지 않은 곳에 가면

퍽퍽하고 떫은? 맛이 나는데

여기 선지는 부드럽다.

 

내장

내장도 많은 편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다.

 

아이스크림

입구 옆에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초코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었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있는 해장국 맛집

어릴때  양평해장국에서 조형기 아저씨를 봤던 기억이 난다.

내가 살던 아파트 옆에 살았었는데...

 

머 암튼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있는 한국에서 두 번째 양평해장국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