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라온 3층..
올라오니 나처럼 체력이 고갈된 사람들이 많았다.
소파엔 사람들이 다 누워있었다.
소파 뿐만이 아니라...
모든 앉을 수 있는, 누울 수 있는 공간엔 사람이 누워있었다.
마음같아선.. 나도 좀 눕게 비키라고 하고 싶었다.
메소포타미아관에서 본 조각
어떻게 안 넘어지고 서 있는거지?
인도관으로 넘어와서 본 인도의 조각들
조각들이 엄청 정교하다.
나의 세컨 고향 중국관
서예 용품들과 중국의 유물들
뭔가 중국식으로 꾸며져 있다.
중국풍 방 안의 모습인가보다.
일본관으로 넘어왔더니
일본도가 전시되어 있었다.
일본도 너무 무섭다.
너무 힘들었는지, 사진을 안 찍은 구간이 너무 많아졌다.
일본 느낌 낭낭
일본의 불상
나같은 까막눈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차이점이 구분이 안된다.
일본의 옛날 방 안의 모습
어딘가 좀 무서운 가면들
일본식 가마인 듯 하다.
화려한 걸 보아하니 좀 높은 사람들이 타던 가마인 듯 하다.
그리스로 넘어왔다.
너무 힘들어서 다 패싱하고 가버릴까 했는데,
그리스 로마관이라고 하니
뭔가 지나칠 수 없어서 또 구경했다.
오랜 세월을 버틴 흔적이 보이는 조각상
코가 없는 흉상들
뭔가 기괴
미술동아리 출신으로
저런 조각상들이 동아리 방에 많이 있었는데,
뭔가 더 정교한 느낌이다.
어떤 분이 자꾸 이 앞에서 셀카 찍으시던데...
그리스 방 다 나갈때까지도 계속 이 앞에서 셀카를 찍으셨다.
그리스로마관이 끝나오 나오니
불상들이 전시되어있는 공간이 있었다.
2층에서도 보이던 그림이
3층에서도 보인다.
워낙 그림이 거대하다.
각 나라별 불상을 비교해놓은 사진이 있다.
계속 보다보니 구분이 될 것 같기도 하다.
이후 조각공예관으로 넘어갔다.
많은 불교 조각, 공예들이 전시되어 있다.
불교와 뗄 수 없는 아시아의 문화와 유적들
정말 많은 불상과 불교 조각들이 있다.
삼국시대 시절 금관
금이 좋긴 한가보다.
아직도 반짝반짝 빛난다.
손상된 유물들
맨 왼쪽에 휜건 어떻게 휜거지
완성도가 높은 자기들은
이렇게 예쁘게 전시해놓은 듯 하다.
가품도 만져볼 수 있다.
이렇게 3층까지 다 돌고 체력 방전
아무말도 안하고 1층으로 다시 내려왔다.
1층에 있는 굿즈샵을 들렸다.
기념품이 약 270만원..
예쁜 기념품 굿즈들이 많다.
홈페이지에서도 팔고 있으니,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너무 힘든 나머지 구경도 제대로 안하고
온라인으로 살 생각으로 그냥 나와버렸다.
하루만에 박물관 세 층을 다 돌았더니
정신도 돌아버릴 뻔 했다.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좀 쉬어가면서 돌았어야 했나 싶다.
시간이 많으면 날짜를 좀 나눠서 돌아도 될 것 같기도 하다.
국립중앙박물관 탐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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