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회사에서 맨날 집에 가고싶다를 입에 달고 살았던 윤여주
반전) 휴가 12개나 남아..
회사사람들: 맨날 집에 가고싶다고 하더니 집에 안갔나요? 허언이야?
허언으로 판명난 윤여주는 여름휴가로 5일을 소진하기로 한다.
7/29~8/6까지 긴 휴일을 가지게 된 윤여주
7/29 (토) 는 하루 쉬고
7/30 (일) 강원도로 떠나기로 한다.
약간의 J 성향이 있는 윤여주와 완전 무계획의 P인 가족들
극성수기에 휴가 일정을 잡더니 아무도 숙소를 예약 안하길래
결국 나 혼자 숙소를 잡고 계획을 잡았다.
(계획형이라고 했지 지킨다고는 안했습니다?)
계획을 잡지는 못한 지언정 초는 치지 말아야하는 것 아닌가?
관람차 내부온도 38도?
아싸화법 오지는 동생
사실 작년에 저렇게 일정을 짰으나,
여행 첫날에 코로나가 걸려버려 바로 서울로 돌아갔던 악몽이 떠오른다.
귀찮기도 해서 작년 일정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
(일부 변경된 부분이 있다.)
홍천 휴게소 - > 가평 휴게소
포유리조트 ->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
놀랍게도 일정만 짜고 준비물은 하나도 구매하지 않은 윤여주
그 전날 쿠팡으로 로켓배송을 시켰다.
놀랍게도 휴가 가기 전에 모두 도착한 보트, 튜브, 수영복
쿠팡 사랑해요
아침 일찍 짐을 챙기고 열심히 달려 가평휴게소에 도착했다.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처음으로 나오는 휴게소가 가평이라서..?)
밥을 먹으려는데 자리도 없고 한참을 돌아다녔다.
모자이크 할 얼굴이 너무 많다.
(건의) 안면인식 자동 모자이크 기능 추가해주세요
공차, 베스킨도 있다.
대기업(SPC)이 운영하는 휴게소라 그런가
카카오프렌즈도 있다.
가족들끼리 각자 다른 메뉴를 시켜 먹었다.
나 로제파스타 / 동생 라면 / 엄마 우동 / 아빠 육개장
(서열 순 아님)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일요일이라 그런가 서울로 돌아가는 차가 너무 많았다.
생각보다 강원도로 가는 차가 별로 없어서 금방 도착
주변에 호수도 있고 9홀cc도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대기업(신세계)이 운영해서 그런지 연식에 비해 깔끔한 것 같은..
속초 리조트를 열심히 찾아보다가
누군가 취소한 방을 냉큼 잡은 것 같다.
(내가 예약하니까 바로 매진)
14:30분 쯤 체크인 했는데,
늦게간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도 우리 방 타입은 2층밖에 안남았다고 했다.
체크인이 14시부터인데 30분 사이에 다 가져갔다는건가..?
다들 부지런하시다.
도착해서 짐을 풀고 횟집을 어디갈지 찾아봤다.
(원 계획은 동명항에서 떠먹는거였는데, 내 계획을 다들 무시한다)
열심히 찾아서 가족톡방에 올렸는데
또 무시하고 다른 횟집으로 갔다.
아빠가 찾은 장사항 근처에 있는 한산횟집으로 이동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손님이 적었다.
(다음 포스팅에서 리뷰 예정)
회를 먹고 횟집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도 마셨다.
오션뷰 카페
1인 1잔 주문
카페에 고양이도 있었다.
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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