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가 다 끝나고
통역분이 추천해주신 로컬 맛집을 방문했다.
Halal Chinese Beef Noodles (Da'an) - Google 지도
택시를 타고 가게 앞으로 이동
대만 현지에서 먹는 우육면
너무 궁금했다.
수많은 미쉐린 가이드 인증
반죽으로 뭔가를 만들고 계신다.
가게 안에는 원형 테이블로 되어있고
넓긴한데 그렇게 넓지도 않다(?)
메뉴판은 다 중국어로 되어있다.
원형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었다.
고기를 싸먹을 수 있는 또띠아 같은 게 먼저 나왔다.
싸먹는 고기도 나왔다.
중국의 어향육슬? 같은 그런건가보다.
이렇게 싸먹으면 된다.
통역사님이 꼭 파랑 같이 먹어야 된다고 했다.
왜인지 단번에 이해
나는 좀 매운 우육면을 시켰다.
진짜 딱 내 입맛에 맞았다.
왜 미쉐린 받았는지 이해가 됐다.
진짜 맛있다.
고기도 넘 부드럽고
면도 칼국수 면같이 통통하고 쫄깃해서
너무너무 맛있다.
다음에 이거 먹으러 다시 대만에 와야겠다.
우육면을 먹고
망고빙수로 입가심을 하러 갔다.
중국어로는 설인형제
영어로는 SnowBro 였다.
우리는 망고우유빙수 큰 그릇 하나
녹차빙수 하나를 주문했다.
그림이 있어서 찾기 쉽다.
(망고빙수는 맨 오른쪽 최상단에 있음)
녹차빙수와 망고빙수
진짜 대만 망고는 너무 맛있다.
(녹차빙수는 위에만 맛있고, 아래는 다 얼음)
저녁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삼미식당으로 갔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브레이크 타임 전에 도착하면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
우리는 17번이었는데 오픈하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는 2층으로 안내받았다.
꽤 넓다.
한국인이 하도 많이와서 그런지
한국말로도 적혀있다.
우리는 오징어+연어초밥, 두부튀김을 주문했다.
대만 맥주도 한 병 주문
이거 이렇게 보면 작아보이는데
생각보다 엄청 커서 나눠 먹어야 한다.
오징어 연어 한개씩 먹으니까 넘 배불렀다.
첨에 이렇게 큰 줄 모르고 3인분 주문했다가,
한국말 할 줄 아는 직원이 와서 다시 주문을 받아줬다.
이건 무슨맛인지
투부튀김이 아니라 치즈튀김 같았다.
장국도 있는데, 이건 셀프다.
오늘 먹은 우육면 너무 대만족이라
이거 먹으러 다시 대만에 와야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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