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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 일산 맛집] 한국에서 두 번째, 해장국 맛집 - 양평해장국 일산에서 거주하던 시절 아주 자주 가던 해장국 집이 있다. 지금은 일산에 살지 않기 때문에 해장국을 먹으러 고양시까지 가지는 않지만 갑자기 동생이 양평해장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멀리 능곡까지 가서 해장국을 먹었다. 일산과 능곡 사이에 있는 토당동에 있는데,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해있다. 어릴때는 도대체 '한국에서 두 번째'가 무슨 의미일까 싶었는데 지금도 왜 두번째인지 모르겠다. 의미를 아시는분..? 아무튼 첫 번째든 두 번째든 맛있어서 다시 방문한 양평해장국 어릴 때 왔을때 그대로였다. 예전에 좌식 테이블도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입식 테이블로 모두 바뀌었다. 나는 얼큰, 다른 가족들은 일반 해장국을 주문했다. 요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나는 매운게 좋다. 주문하면 인원수대로 삶은 계란을 .. 2023. 6. 8.
[양재천 맛집] 스테이크 맛집 - 한우라서 더 맛있는 스테이크 학원 끝나고 집에 가고있는데 엄마한테 저녁 먹었냐고 전화가 왔다. 안먹었으면 스테이크 집으로 오라는 전화였다. 예전에 아빠가 한 번 가봤다고 하는데 가격대비 맛이 괜찮다고 해서 다시 가봤다.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넉넉한 편은 아니다. 일단 내가 먼저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다. 엄마가 미리 전화를 해두었는지 3인 접시가 셋팅 돼 있었다. 프리미엄 스테이크 종류가 있다. 두배 비싸다. 우리는 일반 스테이크인 뉴욕스트립 한우 등심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한우인데 뉴욕..스트립...? 나는 삿포로 생맥주, 아빠는 소주를 시켰다. 스테이크집에 소주 있는거 처음 본 듯 하다. 주문을 하면 처음에 양송이 스프가 나온다. 가운데 있는 저 오일은 어떤 종류의 오일인지 모르겠다. 아웃백같이 식전빵과 .. 2023. 6. 7.
[양재 맛집] 1인 화로 샤브샤브 맛집 - 일품헌 어쩌다 알게된 샤브샤브 맛집 일품헌 양재에서 formal과 informal 사이의 회식이나 식사 자리가 필요할 때 가기 딱 좋은 샤브샤브집이다. 사실 가게 입구 자체는 군포 공단의 한 업체 같지만 맛이 끝내준다. 주차 공간도 많은편이라 차 끌고 가기에도 편하다. 보통 점심에 사면 스페셜 정식을 시키는 편이다. 2.5만원으로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 점심으로 2.5만원은 비싼 편이지만 양이 엄청 많고, 적당히 대접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다. 자리에 앉으면 덩그러니 화로가 놓여져 있다. 주문을 하면 불을 붙여준다. 우리는 예약하지 않고 가서 1층 홀에서 먹었다. 미리 전화로 룸 예약을 하면, 2층 룸으로 안내해준다. 여러가지 채소와 버섯, 두부, 칼국수, 탕수육이 나온다. 회사에서 꽤 멀리 .. 2023. 6. 1.
우면산 등산 (사당역 ~ 소망탑 ~ 남부터미널 코스) 학부 시절 미술동아리 활동을 아주 열심히 했다. 아직도 동아리 선후배들과 연락을 하며 지내는데 사람들과 산악회도 만들어 종종 등산을 한다. 난 우면산 옆에서만 13년을 산 우면걸이다. 하지만 우면산 등산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올라가본 적도 없으면서 Easy 하다고 코스를 추천했다. 결국 우면산으로 결정 312m?? 슬리퍼 신고도 가쥐~ 오랜만에 온 나의 홈타운 사당역 3번출구 GS25에서 만나서 먹을 걸 사서 올라가기로 했다. 방배우성과 방배래미안 사이길이 우면산 초입이다. 예전엔 진짜 고물상이나 판자촌밖에 없었는데 최근에는 새 집들이 많이 들어섰다. 많은 등산객들이 길을 오르고 있다. 새 집들이 지어지는 중 사실 우면산 초입까지는 사람들만 따라가면 되긴 한다. 우면산 초입에 도착했다. 아파트 사.. 2023. 5. 31.
[홍천 맛집] 임영웅 찐팬 사장님, 화로구이 맛집 - 양지말화로구이 예전에 강원도로 여름휴가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화로구이 집이 있다. 어쩌다가 발견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이후로 꾸준히 매년 가고있는 집이다. 이 날은 쏘카를 빌려서 홍천으로 갔다오기로 했다. 홍천의 화로구이촌에 있는 양지말 화로구이 근처로 가면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한다. 깔끔한 건물 입구 앞에 주차 공간이 넓게 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다. 앞에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이 많으니 잘 보고 들어가야 한다. 손짓에 홀려 들어가면 다른 가게로 들어갈 수 있다. 일단 고추장 화로구이 2인분을 시켰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거의 고추장 화로구이를 시키는 듯 하다. 반찬은 몇개 없지만 저 파채가 맛이 있다.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상추 + 고기 + 양파 + 파채 + 마늘 + 쌈장 쌈을 싸먹었다... 2023. 5. 25.
[여주 맛집] 천서리 막국수 타운 맛집 - 홍원막국수 응애때부터 자주 다닌 막국수촌이 있다. 여주의 천서리 막국수 촌이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막국수를 먹으러 천서리막국수로 향했다. 여주가 여주에?! 막 도착했을 때는 웨이팅이 없었다. 그래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막으시더니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신다. 그러더니 갑자기 이게 세워졌다. 테이블링 어플로 대기 해야 한다. 대기 등록을 해주었다. 3분동안 미입장하면 대기가 취소되므로 가게 앞에서 기다리자. 홍원막국수의 영업시간은 오전 11:00 ~ 오후 8:00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화요일에 쉰다고 한다. 몇분 기다리니 자리를 안내해주었고 수육 2개, 막국수 6개 + 곱빼기 1개를 주문했다. 자리에 앉으면 뜨거운 육수 국물을 준다. 이 국물 진짜 진국이다. 꼭.. 2023. 5. 23.
[종로3가 술집] 추억의 호프집 - 가르텐비어 피식대학의 '05학번이즈백' 이라는 코너를 아시는지? 15년 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코너이다. 어... 왔니..? 이 코너에서 가끔 가르텐비어가 나온다. 테이블에 맥주잔을 시원하게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예전에는 번화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호프집이었는데 요새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긴 하다. 피식대학을 보고 가르텐비어를 방문하고 싶었던 윤여주.. 자주 가는 종로3가에 가르텐비어가 있어 종로3가점을 방문하기로 했다. 약간 골목 안쪽에 입구가 있어 처음에 여기가 맞나 하고 올라갔는데 추억의 맥주집이라고 하기엔 막상 들어가보니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테이블 끝마다 맥주잔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다. 테이블 옆에는 온도 조절할 수 있는 온도조절기(?)도 있다. Since 2003... 어... 왔니...?.. 2023. 5. 22.
[서울시청 맛집] 칼국수 맛집 - 조조칼국수 남친이 칼국수 맛집을 안다며 조조칼국수로 소환했다. 조조칼국수가 뭔데 ㅡㅡ 당연히 칼국수 집이지 뭐긴 뭐야 카카오톡으로 검색 해보니 줄을 엄청 길에 서 있는 사진을 보았다. 인기 맛집인가보다. 막상 오니 주말이라 그런지 줄은 없었다. 일단 내가 먼저 도착해서 해물파전1 + 칼국수1 + 지평막걸리 1 시켰다. 생각보다 해물이 엄청 많이 들어간다. "이렇게 많이 넣어서 남나~?" "남으니까 이렇게 넣겠지" 남친의 아싸화법에 질려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칼국수도 나왔다. 아삭이 고추와 쌈장 그리고 김치가 나온다. 해물파전에 찍어먹을 소스도 나온다. 맛있는 지평막걸리도 나왔다. 화룡점정 지평막걸리 아들이 양조장을 물려받아 매출을 엄청 올렸다는 기사를 예전에 보았는데, 나도 양조장으로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으면 .. 2023. 5. 19.
[양재 맛집] 삼계탕 맛집 - 불로삼계백숙 맨날 샐러드만 먹다가 몸보신 좀 할까 싶어 삼계탕 집에 가기로 했다. 맨날 지나가기만 하고 지하에 있어 딱히 관심이 가지 않았던 삼계탕 집 뭔가 던전으로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지하로 내려가면 이렇게 짜잔 가게가 나온다. 직장가라서 그런지 토, 일요일은 휴무이고 오후 3시~4시 30분은 브레이크 타임이다. 삼계탕과 백숙을 판매하고 있다. 볶음밥은 뭘까? 닭국물에 볶아주는건가? 닭 한마리 다 먹는건 너무 많은데 싶을 땐 반계탕을 시켜주면 된다. 나도 삼계탕은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반계탕을 시켰다. 도토리묵, 김치, 깍두기가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 모두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국물이...! (꿀꺽) 국물이..! 끝내줘요 원래 닭국물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국물이 진짜 진국이다. 너무 맛있어서 국물을 다..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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