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134

여름휴가 3일차 - 속초, 홍천 (스타벅스 속초금호DT점 ~ 내린천 휴게소 ~ 홍천 양지말화로구이) 드디어 서울로 올라가는 날 아무리 바다가 좋아도 집에 가고싶었다. 운전하는 도시녀같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에 들려서 커피 한 잔을 사서 서울로 가기로 했다.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타서 가본 적은 있지만 운전석에 타서 주문해본적은 처음이다.. (너무 떨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들고 고속도로로 빠져나가 열심히 달렸다. 똥차라 그런지 왠지 차가 시끄러운 것 같기도 하다. 열심히 달리다가 기름도 넣어야되고 화장실도 갈 겸 휴게소에 들렸다. 뭔가 신식 휴게소 느낌 일단 내려서 화장실에 갔다가 핫도그가 먹고싶어서 핫도그 라인에 줄을 섰는데 옛날 핫도그는 다 팔려서 핫도그같이 안생긴 핫도그를 사먹었다. 기름도 도심에 있는 주유소보다 훨씬 싸다. 지금이야 휘발유가 1,700원대인데, 이때는 도심에서 1,600원대였.. 2023. 8. 21.
[속초 맛집] 장사항 오션뷰 횟집 - 한산횟집 바다를 보면서 회를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아빠가 찾아온 오션뷰 횟집 숙소랑도 꽤 가까웠다. 바로 장사항 앞에 있는 횟집이다. 건물이 통으로 횟집이라 좌석도 엄청 많다. 2층으로 안내받아서 올라갔다. 갔더니 시간이 이르기도 하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우리가 1등으로 도착한 손님이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오션뷰.. 속이 뻥 뚫리는 자리 일찍가길 잘했다. 스끼다시가 많이 나오는 횟집으로 골랐다. 엄마는 회를 별로 안좋아해서 스끼다시를 더 많이 먹는다.. (그래봤자 얼마 안먹는다) 각종 스끼다시들이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 어느새 다 차버린 테이블 회 맛도 잘 모르니 제일 만만한 국민회 광어와 우럭을 주문했다. 으악 눈 마주침 으악 또 마주침 눈을 감겨주려고 했는데... 눈뜨고 죽어버린 광어 눈을 못감는다. 광어.. 2023. 8. 18.
여름휴가 2일차 - 속초 (학사평 순두부 마을 ~ 낙산해수욕장 ~ 봉포머구리집) 아침을 먹으러 밖에 나왔더니 날씨가 엄청 좋았다. 멀리 설악산이 보인다. 근데 미세먼지인지 산이 좀 뿌옇게 보였다. 델피노에 가면 울산바위도 보인다. 강원도에 왔으니 아침에 순두부를 먹어야지 싶어서 속초 학사평 순두부 마을로 갔다. 웬 사람들이 다 순두부를 먹으러 왔는지, 순두부골목 길도 좁아 터졌는데 차도 너무 많고... 원래는 다른 할머니집 가려고 했는데 그나마 주차가 편한 김정옥할머니네로 갔다. 야무지게 흰 순두부, 빨간 순두부, 감자전을 먹었다. 학사평 순두부마을 꿀팁) 아침에 일찍와라 이 동네는 주차만 해결되면 더 사람들이 많이올 것 같다. 원래는 속초 해수욕장을 가려고 했는데, 속초해수욕장... 너.. 핫플이 된거니.. 사람이 너무 많고 주차할 공간도 없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도대체 어딜.. 2023. 8. 17.
[리조트] 속초 영랑호리조트 스탠다드A(18평) 리뷰 우리 가족은 여름 휴가를 갈 때 극성수기는 피해서 갔었다. 8월 초 기간에 가면 너무 사람도 많고 숙소 값도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생이 지금 회사에 취직한 이후로 동생이 휴가 기간을 선택할 수 없게되어서 극성수기에 휴가를 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작년엔 근 두달 전에 숙소 예약을 했던 것 같은데도, 극성수기라 그런지 이미 괜찮은 리조트들은 다 방이 나갔고 엄청 낙후된 리조트로 갔었다. (그마저도 코로나 걸려서 제대로 못 놈) 한달 반 전인데도 다들 태평하다. 이번에도 가족 중 아무도 숙소 예약을 하지 않길래 내가 또 숙소를 찾아봤다. 이미 델피노 같은 좋은 곳들은 다 방이 나가고 없었다. 그 뒤로 좋은 방들도 없었다. 그러다가 영랑호리조트 방이 하나 남은걸 찾았다. 누가 취소한 것 같다. 빨리 예.. 2023. 8. 16.
여름휴가 1일차 - 속초 (가평휴게소 ~ 영랑호리조트 ~ 한산횟집) 출근해서 회사에서 맨날 집에 가고싶다를 입에 달고 살았던 윤여주 반전) 휴가 12개나 남아.. 회사사람들: 맨날 집에 가고싶다고 하더니 집에 안갔나요? 허언이야? 허언으로 판명난 윤여주는 여름휴가로 5일을 소진하기로 한다. 7/29~8/6까지 긴 휴일을 가지게 된 윤여주 7/29 (토) 는 하루 쉬고 7/30 (일) 강원도로 떠나기로 한다. 약간의 J 성향이 있는 윤여주와 완전 무계획의 P인 가족들 극성수기에 휴가 일정을 잡더니 아무도 숙소를 예약 안하길래 결국 나 혼자 숙소를 잡고 계획을 잡았다. (계획형이라고 했지 지킨다고는 안했습니다?) 계획을 잡지는 못한 지언정 초는 치지 말아야하는 것 아닌가? 관람차 내부온도 38도? 아싸화법 오지는 동생 사실 작년에 저렇게 일정을 짰으나, 여행 첫날에 코로나가.. 2023. 8. 14.
[남성역 맛집] 베트남 월남쌈 맛집 - 쌈반 예전에 아빠가 블로그로 찾아온 맛집 기본적으로 우리 가족은 아빠가 찾아오는 맛집에 대해 신뢰가 없는 편인데 따라가주긴 한다. 하지만 이 집은 아빠가 찾아온 맛집 중에서 엄마가 제일 만족한 맛집 엄마는 밥먹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을정도로 소식좌인데 엄마한테 쌈반 가자고 하면 바로 감 남성역 바로 앞 상가 2층에 있다. 문 앞에는 바로 물비누도 있다. 쌈 싸먹어야되니까 손을 씻고오자. 내가 이 집을 대학생 때 부터 다녔으니 꽤 오랫동안 다닌 것 같다. 처음엔 좌식 테이블이었는데 어느순간 입식으로 바뀌었다. 가게 내부도 넓고 테이블도 넓어서 엄마가 좋아한다. 우리는 월남쌈 삼겹살+소등심을 시켰다. 삽겹살 구울 수 있는 불판에 가운데에는 샤브샤브를 익혀먹을 수 있는 화로가 있다. 테이블마다 칠리소스가 있다. 주문.. 2023. 8. 11.
[고데기] 혼바디 음이온 무선 브러쉬 고데기 구매후기 요즘 밥 값을 좀 아껴보자 하고 회사 근처에 짬밥식권 공구를 해서 6,666원짜리 점심을 먹고 있는데, 인스타 들어가서 광고를 보고 꼭 이렇게 한번씩 질러본다. 6천원대 밥 먹고 6만원짜리 고데기 지를바에 12,000원짜리 점심 먹고 인스타를 지워버리는게 낫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아무튼 광고가 하도 많이 떠서 진짜 효과 있나? 혹해서 빗고데기를 구매했다. 전에 이랬는데, 이렇게 된다길래 뭐야? 싶어서 구매해보았다. 7월 3일 도착했지만 드디어 쓰는 후기 박스 포장이 되어있다. 박스를 열었더니 설명서가 제일 위에 있다. 사실 읽을만한 내용은 별로 없는 듯 고데기, 설명서, 충전선, 주머니로 이루어져 있다. 집에 있는 C타입 선으로 충전했더니 충전이 안됐다. 불량인가? 싶었는데 혹시 딸려온 선으로만 충전.. 2023. 8. 10.
[강남 맛집] 미국맛 수제버거 맛집 - 버거스 올마이티 강남역점 예전에 수제버거가 너무 먹고싶어서 강남 수제버거를 치고 무작정 갔던 버거스 올마이티 이때는 버거스올마이티가 체인인줄 몰랐다. 찾아보니 꽤 많은 체인이 있었다. 학원 가기 전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수제버거에 맥주 한 잔 때릴까 싶어서 버거스 올마이티로 향했다. 여기도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가성비세트 올마이갓팩을 선택했다. 가성비란 말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햄버거 12,500원이 가성비..? 흠 일단 선택 올마이갓팩에 수제맥주와 칠리치즈프라이를 선택했다. 다른 메뉴들도 많은데, 다음에 오면 다른 버거들도 시켜봐야겠다. 가게 내부는 꽤 넓은 편이다. 안쪽으로도 자리가 있어서 넉넉하게 앉을 수 있다. 셀프로 음료와 물을 담을 수 있는 곳도 있다. 포크, 나이프, 빨대도 챙길 수 있다. 구석자리에 자리를 잡.. 2023. 8. 9.
[양재 맛집] 평양식 냉면 맛집 - 진교원 팀 사람들과 센터장님과 같이 식사할 기회가 생겼다. 센터장님이 추천하신 진교원 양재역 근처 페이토호텔 뒷편으로 새로생긴 건물에 있다. 나름 힙한 식당들이 모여있다. 건물 지하 1층에 있다. 센터장님 오시기 전에 미리 DE 주임과 와서 웨이팅을 했다. 점심 웨이팅이 꽤 있는 편인 듯 했다. 가게 안도 매우 깔끔 우리는 6명이라 비밀의 공간으로 따로 안내해줬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이런 공간이 나온다. 우리는 센터장님이 추천하신 진교면으로 메뉴 통일 그리고 양이 적을 수 있어서 평양식 고기만두도 하나 주문했다. 반찬은 이거 뿐.. 매우 단순하다. 수저도 종이에 싸져있어서 위생적이다. 만두가 먼저 나왔다. 만두가 알차다. 진교면은 이렇게 나오는데 처음에는 그냥 면만 먹다가 1/3을 먹으면 다데기를 넣어서 먹.. 2023. 8. 8.
728x90
반응형